최종건 외교차관, 콜롬비아 방문…일본 오염수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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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회담…부통령·외교장관 예방해 디지털·친환경 분야 협의도
중남미를 순방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를 방문해 프란시스코 에체베리 외교차관과 회담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무역 투자와 보건의료,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또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에 대한 콜롬비아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태평양동맹은 콜롬비아와 멕시코, 페루, 칠레로 구성된 지역 경제동맹으로, 콜론비아가 올해 의장국이다.
최 차관은 회담에 앞서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과 클라우디아 블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디지털과 친환경 분야 등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또 이번 회담과 예방을 계기로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태평양을 공유하는 연안국 콜롬비아 측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 차관은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등 3개국을 연이어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양측은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무역 투자와 보건의료,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또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에 대한 콜롬비아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태평양동맹은 콜롬비아와 멕시코, 페루, 칠레로 구성된 지역 경제동맹으로, 콜론비아가 올해 의장국이다.

최 차관은 또 이번 회담과 예방을 계기로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태평양을 공유하는 연안국 콜롬비아 측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 차관은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등 3개국을 연이어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