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한글을 사용 중인 인도네시아 동남 술라웨시주 부톤섬의 소수민족 찌아찌아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와 청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찌아찌아족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영상물 교육자료를 제작, 전달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현지에서 자원봉사자들도 파견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안양 관내 학생과 찌아찌아족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고유 문자가 없는 찌아찌아족은 2009년부터 한글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한글 사용 인니 찌아찌아족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