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의 개장을 확정하고 오프닝 패키지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브랜드 중 ‘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브랜드는 호텔 이름에 독자 브랜드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조선 팰리스는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들어선다. 옛 르네상스호텔이 있던 자리다. 지상 36층에 254개 객실 규모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일찌감치 홍보에 나선 한식당 ‘이타닉 가든’을 비롯해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 ‘조선델리 부티크’ 등 5개의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객실 침구와 욕실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 시몬스의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제품들을 사용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