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에 안전유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전기차로 사전계약 접수 일주일 만에 3만5천여대가 계약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CC글라스는 아이오닉 5의 앞유리, 도어유리, 뒷유리를 포함한 차량 안전유리 전량을 공급한다.
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앞유리와 '솔라 셀 루프'의 커버 유리에도 최신 기술의 안전유리를 공급해 아이오닉 5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자동차용 안전유리 제조 기업으로서 아이오닉5 공급을 통해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아이오닉 5 안전유리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기능성 유리 개발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미래 자동차 안전유리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