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1일 오토바이가 하천 난간을 충돌하는 바람에 운전자가 강으로 추락,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부산진구 동천에서 40대 배달원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난간을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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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씨가 강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 오토바이와 휴대전화기를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해 100m가량 떨어진 동천 돌섬에서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은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오전 8시 50분께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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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토바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강에 추락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서 오토바이가 난간 충돌…강에 추락한 운전자 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