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경영 지원센터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公 전남본부, '안전 패트롤' 현장경영 지원센터 운영
총 5개 조로 구성된 현장 경영 지원센터는 건설 현장 안전점검, 농업용수 관리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 자산실사, 민원중재 등을 전담한다.

연말까지 주요 건설 현장 300곳을 대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현재 42곳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위험한 공사에서 안전 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근로자는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일선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 전체 현장에 적절히 반영할 계획이다.

성도남 전남지역본부장은 "안전 패트롤 역할을 할 이 지원센터는 오랜 현장 경험을 한 선배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불안정한 행동과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사망사고 제로화 등 중대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