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울주군 유권자들 89개 투표소서 소중한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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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투표…출근 시간대 가까워지자 투표소 한산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울산에서는 남구청장 재선거와 울주군의원 보궐선거가 열려 유권자들이 89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시각인 오전 6시부터 유권자들이 찾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은 투표소 입장과 동시에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한 뒤 투표 안내원이 나눠주는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유권자들은 바닥에 붙은 거리두기 스티커 위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신분 확인 뒤 투표했다.
다만 이번 선거일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다 보니 지난해 4월 열린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 투표소가 부쩍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출근 시간대가 가까워지자 유권자 발길이 한두 명씩 드문드문 이어지기도 했다.
한 투표 안내원은 "지난해 총선 때는 투표소 밖 운동장까지 줄이 이어졌지만, 오늘은 사람이 가장 많을 때도 투표소 입구까지만 줄을 섰다"며 "퇴근 후에 투표하러 오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남구에서는 70개 투표소에서, 울주군에서는 19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 선거인 수는 남구 27만1천967명, 울주군 7만2천521명 등 총 34만4천488명이다.
오전 10시 기준 남구는 1만7천358명이 투표해 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주군은 3천303명이 투표해 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연합뉴스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시각인 오전 6시부터 유권자들이 찾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은 투표소 입장과 동시에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한 뒤 투표 안내원이 나눠주는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유권자들은 바닥에 붙은 거리두기 스티커 위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신분 확인 뒤 투표했다.
다만 이번 선거일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다 보니 지난해 4월 열린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 투표소가 부쩍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한 투표 안내원은 "지난해 총선 때는 투표소 밖 운동장까지 줄이 이어졌지만, 오늘은 사람이 가장 많을 때도 투표소 입구까지만 줄을 섰다"며 "퇴근 후에 투표하러 오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남구에서는 70개 투표소에서, 울주군에서는 19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 선거인 수는 남구 27만1천967명, 울주군 7만2천521명 등 총 34만4천488명이다.
오전 10시 기준 남구는 1만7천358명이 투표해 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주군은 3천303명이 투표해 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