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종촌초 집단감염 확산…확진 학생 12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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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증상 발현일 비슷…감염 경로 불명
세종 종촌초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종촌초 학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확진된 이 학교 스포츠 강사(세종 252번)를 시작으로 종촌초에서만 교사 6명, 학생 12명 등 18명이 확진됐다.
교사 가족, 스포츠 강사와 접촉한 미르초 강사 등을 포함하면 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23명에 달한다.
종촌초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학교 교직원들의 증상 발현일이 지난달 26∼30일로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시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은 학생, 교직원 전원 등 767명에 대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다.
그 외 확진자가 발생한 미르초와 온빛초, 두루고, 장영실고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5개 학교는 전날부터 2주 동안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전주 가족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도 늘고 있다.
40대 부부와 온빛초에 다니는 자녀 2명 등 일가족은 지난달 29일 전주에 사는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 부부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과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는 신속히 진단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종촌초 학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확진된 이 학교 스포츠 강사(세종 252번)를 시작으로 종촌초에서만 교사 6명, 학생 12명 등 18명이 확진됐다.
교사 가족, 스포츠 강사와 접촉한 미르초 강사 등을 포함하면 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23명에 달한다.
종촌초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학교 교직원들의 증상 발현일이 지난달 26∼30일로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시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은 학생, 교직원 전원 등 767명에 대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5개 학교는 전날부터 2주 동안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전주 가족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도 늘고 있다.
40대 부부와 온빛초에 다니는 자녀 2명 등 일가족은 지난달 29일 전주에 사는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 부부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과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는 신속히 진단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