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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성남2호선 트램 '자체 재원조달방식으로 추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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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는 성남2호선 트램을 자체재원 조달방식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자체재원 조달방식은 기획재정부(KDI)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업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철회한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자체재원으로 추진하기로 어렵게 결정한 만큼, 후속 절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추경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9용역에 착수한다. 예산은 삼평동 641번지 매각대금 일부와 예산배분을 통해 창출된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및 도로교통법 개정 등 여건 변경 시 국비지원 사업으로 전환도 검토한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에 대한 경제성(B/C) 상향방안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트램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철도 및 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트램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철도팀은 철도정책팀과 트램사업팀으로 조직을 개편해 트램사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의 트램이 성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트램은 없다는 입장에 변함은 없었다. 성남2호선 트램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이자 시민들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숙원사업이며, 그 성공 여부에 따라서 원도심을 연결하는 1호선 트램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였다, “성남2호선 트램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성남 남부생활권, 2,3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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