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탄소중립 비전' 선포…스마트그린도시 조성 추진
전북 장수군이 탄소중립 이행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나선다.

장수군은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 배출량이 '제로(0)'가 되는 상태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역 여건을 진단해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펼쳐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정보기술(I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수도 플랫폼 구축, 스마트 영농·생활폐기물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2022년까지 총 100억원을 들여 펼칠 예정이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청정장수를 지키기 위해 탄소 중립과 친환경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