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올초 선포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친환경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9일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함께 먹는 ‘햄치즈샌드&치킨샐러드’ ‘게맛살샌드&닭가슴살샐러드’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 쓰인 용기는 사탕수수 추출물을 30% 활용해 만든 친환경 용기인 ‘바이오 페트’다.

세븐일레븐은 올 들어 땅에 묻히면 썩는 생분해성 소재 PLA(폴리락타이드) 용기를 적용한 ‘모둠초밥’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