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英, 코로나19 회복 환자에 스타틴 투여 임상시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英, 코로나19 회복 환자에 스타틴 투여 임상시험

    영국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고지혈증 약 스타틴과 항응고제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2천600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케임브리지 대학 병원, 리버풀 대학 병원 등에서 진행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영국 국가통계청(ONS: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10명 중 한 명이 퇴원 후 6개월 안에 사망하고 10명 중 3명이 호흡곤란, 간·신장 기능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11만78명을 분석한 한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초기 단계에 병원에서 스타틴이 투여된 환자는 스타틴이 투여되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이다.

    그래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참가자의 절반에게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이 투여된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항응고제인 아픽사반(제품명: 엘리퀴스)이 주어진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부정맥 혈전(DVT: deep vein thrombosis) 위험이 높아진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심부정맥 혈전이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나온 혈액이 여러 장기를 순환하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인 정맥 중 근육 깊은 곳에 위치한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긴 것으로 혈전 조각이 떨어져 나와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색전증,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동맥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헬스케어(Imperial College Healthcare)에서는 이미 퇴원하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아픽사반을 처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인도서 40대 한국인 사망…'흉기 휘두른' 20대 현지 여자친구 구속

      인도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함께 살던 20대 현지인 여자친구와 말다툼하다가 살해됐다.7일(현지시간) 인도 방송사 NDTV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지난 4일 새벽 수도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인도인 여성 A씨가 함께 살던 40대 한국인 남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고 보도했다.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의 운전기사를 불러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사건 발생 당일 함께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남자친구가 술에 취하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면서 "순간적으로 화가나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남자친구를 살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에 따르면 둘은 (평소에도) 자주 다퉜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건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B씨 시신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편, A씨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 출신이며 B씨는 그레이터노이다에서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15명 사상' 종각역 사고 택시기사, 약물 검출 안 됐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기사에게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70대 택시기사 이모씨에 대한 약물 정밀검사 결과, 마약류관리법상 약물 성분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서울경찰청에 전날 통보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에게 적용한 약물 운전 혐의는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사고 직후 약물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이씨에게 약물 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일 70대 택시기사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당시 법원은 "사고 발생과 결과에 대한 부분은 소명된다"면서도 "주행거리와 이씨의 상태 등에 비춰볼 때 이씨가 구속영장에 기재된 약물을 복용했다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이어 "변호인이 주장하는 사정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개연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영장을 기각했다"고 덧붙였다.이씨는 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 7분께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 다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본인을 포함해 14명이 다쳤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석화 밀집' 울산 남구 고용위기 지역 지정

      고용노동부가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한 울산 남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전남 여수와 충남 서산에 이어 국내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는 모두 고용위기 관리 대상에 들어가게 됐다.고용노동부는 7일 2026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의 지원 요건과 수준을 우대하는 제도다. 지정 기간은 6개월이다.울산 남구에는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에쓰오일 등이 나프타분해설비(NCC)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따라 에틸렌 생산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태광산업, 효성화학 등 다운스트림 업체들은 이미 공장 일부를 세웠다.이번 지정으로 해당 지역 근로자·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우선지원대상기업 기준 휴업수당의 80%까지 상향 지원된다.곽용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