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의 직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 세상을 바꾸는 리더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진로탐색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에는 높은 인지도의 오피니언 리더가 나와 학생들에게 자신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 흥미, 적성 등을 설명한다. 특히 6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본인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 하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우선 영어 강사이자 크리에이터인 '샤이니 선생님' 편에서는,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이야기 기술, 영어 공부 비법,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마음자세 등이 소개된다.또 학예연구사 '황동진' 편에서는 학예연구사의 매력,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나와 직접 해당 직업군을 설명한다.이번 영상 콘텐츠는 3분 내외의 짧은 길이로 제작돼 서울시교육청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페라리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예약 관람 페라리가 '지아니 아그넬리와 페라리: 전설의 우아함'이라는 주제로 4월1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아 모데나에 있는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피아트 그룹 설립자인 지아니 아그넬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관람객에게 개방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라이브 가상 투어 형식으로 하루 2회씩 30분간 진행된다. 페라리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라리의 가장 열렬한 애호가였던 지아니 아그넬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원-오프 차종(one-off car:소비자 요청에 따라 제작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을 한데 모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엔초 페라리와 지아니 아그넬리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작된 차를 통해 20세기 들어 가장 카리스마 있고 권위있는 두 인물의 관계가 50년 동안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그넬리는 특정 페라리 차종을 고도로 맞춤화해 제작하길 원했다. 엔초 페라리는 제품 공정에 일가견이 있고 뛰어난 심미안을 가진 아그넬리의 능력을 인정해, 그와 긴밀히 협력했다. 그 결과 엄격한 절제미를 가지면서도 비할 수 없이 아름답고 매혹적인 자동차 컬렉션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전시는 아그넬리를 위한 첫번째 원-오프 차종인 '페라리 166MM'부터 시작된다. 1948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페라리 166MM에 매료된 아그넬리는 이 차의 세련된 라인을 설명하기 위해 '바르케타(barchetta, 작은 보트라는 뜻)'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 이후 바르케타는 오픈 톱 레이싱카를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전시는 정교한 디테일과 스타일링으로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페라리 212 인터(1952), 피닌파리나와의 협업으로 터널 중앙에 시계를 넣어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쿠페 375 아메리카(1955), 페라리 GT의 새로운 장을 연 페라리 400 슈퍼아메리카(1959), 투-쓰리 시터 프로토타입을 재해석해 레이싱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365 P 스페치알레(1966)로 이어진다. 이 밖에, 페라리의 대표적 명작인 테스타로사(1986)의 스파이더 버전을 비롯, 색다른 블랙 패브릭 시트 커버와 발레오 전자 클러치를 장착한 페라리 F40(1989)등 아그넬리 컬렉션의 가장 획기적인 차종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00년 당시 페라리 사장이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결혼 선물로 특별히 맞춤 제작된 360 스파이더, 그리고 2003년 사망한 아그넬리에게 헌정된 F2003-GA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중고차 매매, 중견기업은 되고 대기업은 안되나▶ GV80의 화룡점정, 렉시콘 사운드▶ 렉서스 LS500h vs BMW 745e▶ [시승기]에디슨모터스 저상 전기버스 동승해보니
침구업계 1위 알레르망이 온라인 신규 브랜드 ‘파르페’(사진)를 내놓고 온라인 사업에 나섰다.알레르망은 라이프스타일 온라인숍 브랜드 파르페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느 공간에서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내추럴스타일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침구와 커튼을 비롯해 홈웨어, 키즈 상품 등 200여 개다. 모든 상품은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돼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파르페 론칭은 알레르망 판매 전략의 큰 변화라는 평가다. 알레르망은 그동안 100%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판매해왔다.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