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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4가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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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4가지 목표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no1gsc@naver.com)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기업 강의를 하면서,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기업 팀장이나 임원들은 어느 순간 꿈이 없다.
    물론 집요하게 물으면, “자녀들이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고 좋은 배필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자녀들의 꿈이지 여러분의 꿈은 아니지.” 하며 다른 질문을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 손들어 주세요?” 하면 50명 중 2~3명만 손을 든다.
    쑥스러움이 있거나 한 번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2~3명은 적어도 너무 적다.
    자신을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이 요인 중의 하나가 꿈 아닐까?
    꿈이 없으니 자신을 좋아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자신을 끓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을 때 행복했을 것이다.
    목표는 활력을 넘치게 할 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부심을 이끌어 준다.
    길고 멀리 보면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자신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목표 4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첫째, 100세 시대 70대 가장 바람직한 꿈과 목표가 무엇인가를 정해야 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이력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왜 이력서를 작성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이 직장에 뼈를 묻는다고 한다.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것은 직장과 자신의 로열티를 훼손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에 뼈를 묻을 수도 없고, 퇴직 후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노후설계가 없고 돈도 없다.
    요즘 70대까지 건강한데 이때까지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을 이끌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70대의 바람직한 모습이 있다면, 50대부터 준비하게 된다.
    10대와 20대 준비하여 30년을 이끌어 왔다면,
    또 다른 30년을 이끌기 위해 40~50대에 목표를 정해 준비해야 한다.

    둘째, 죽는 그날까지 100개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해라.
    기관장이 바뀌면 국정, 시정 100대 과제를 만들어 실천해 간다.
    100대 과제의 선정, 주요 내용, 추진계획과 일정 주기별 점검을 하면 달성 전의 모습과는 다른 결과를 창출한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죽는 그날까지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100개를 정해 지워 나간다면
    이 과정이 살아있음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할 것이다.
    100번째 버킷리스트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사랑한 사람, 고마운 사람, 용서받을 사람을 멋진 호텔에 초청하여
    식사를 함께하면서 앉아주며 사랑한다, 고맙다, 용서해 달라고 한다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셋째, 3년의 중기 목표 속에서의 금년 10가지 목표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근무 시, 사회 지도층 인사를 모시고 주요 산업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사업장에 어떤 내용으로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방문하는 사업장의 공장장은 우리 사업의 본질은 무엇이며,
    세계 1위 공장은 어디인데 우리는 중요 지표별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이를 따라잡기 위한 중장기 전략은 무엇이며 올해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3년 계획과 로드맵을 가진 상태에서
    올해 10개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극명할 것이다.
    예를 들어, 취미의 영역에서 올해 기타를 배우자라는 목표가 있고 이를 실천한다면,
    연말에 한 곡 정도는 기타를 치며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없는 사람은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넷째, 오늘의 목표 설정과 추진이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는가?
    매일 해야 할 그 무엇 때문에 흥분되거나 기쁘지 않은가?
    만날 사람이 있어 고민되며 기다려지지 않는가?
    몇 년 전에 존경하는 선배님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아무 생각 없이 세수하러 간다고 하니 습관 하나 만들어 보라고 하며 권한 것이 바로 ‘아침 성찰의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 3가지를 정하라고 한다.
    – 오늘 나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을 그려라.
    – 오늘 해야 할 중요한 일 6가지를 뽑아라.
    –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도록 2번의 기회를 만들어라.
    10분만 시간을 내어 매일 지속하면 삶이 달라진다.

    목표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고, 아무리 강조해도 과함이 없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그 진척율을 점검해 가면서
    악착같이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설정했다면 악착같은 실천과 점검 그리고 자신에게 적절한 보상과 동기부여를 하며 달성하고 더 키워가야 한다.
    홍석환 필진
    저는 행운아이며, HR전문가입니다. 삼성/LG/ GS/KT&G에서 31년동안 HR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HR 담당자는 CEO를 보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과 연계하여 조직, 사람, 제도,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며 가치를 창출하여 회사가 지속성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는 인사의 전략적 측면뿐 아니라 여러 상황 속에서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경영자가 어떠한 판단과 실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던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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