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엔 '삼겹살 파티'…'700원대' 역대급 가격에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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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vs 홈플러스' 맞불 세일 경쟁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까지 진행한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에서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수입 삼겹살 가격을 '100g당 779원'에 선보였다. 최근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에 이마트는 롯데마트보다 100원 이상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안 오프라인 동업계에서 가격 대응을 한다면 추가로 더 가격을 내릴 방침이라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수입산뿐 아니라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100g당 966원에 판매했다. 지난해 삼삼데이 자체 행사가인 100g당 1180원 대비 18%가량 가격을 낮추고, 물량은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삼삼데이 행사로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저가는 아니지만, 비곗덩어리 삼겹살 등 품질 논란이 없는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한 고품질을 내세운 것.
e커머스, 편의점도 삼삼데이 삼겹살 전쟁에 동참해 초저가 경쟁에 나섰다.
편의점 CU도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삼겹살과·목살,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목살 등을 100g당 2000~2800원에 판매에 나섰다. SKT 통신사 혜택까지 받으면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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