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환경단체,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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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반대 청주 낭성면주민투쟁위원회는 23일 "제대로 된 주민 의견수렴도 하지 않은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주민투쟁위원회는 이날 낭성면 복지회관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한전의 초정∼보은 송전선로가 건설되면 상당수 낭성면 주민들이 송전탑 밑에서 거주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전탑 주변의 주민은 건강을 위협받고, 동식물도 성장 등에 장애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보은지역 전력 소비증가에 대비해 송전선로를 건설한다는 한전의 주장은 잘못된 예측에 기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한전이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송전탑을 건설하는 조직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전은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낭성면 지역을 지나는 초정∼보은 송전 선로(길이 47㎞·송전탑 125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송전탑 주변의 주민은 건강을 위협받고, 동식물도 성장 등에 장애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보은지역 전력 소비증가에 대비해 송전선로를 건설한다는 한전의 주장은 잘못된 예측에 기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한전이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송전탑을 건설하는 조직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전은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낭성면 지역을 지나는 초정∼보은 송전 선로(길이 47㎞·송전탑 125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