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5명 신규 확진…주점·지인모임 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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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20명보다 5명 많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0명) 이후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79명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후 최근 닷새간은 120→124→146→120→125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이 18일 3만7천653명에서 19일 4만881명으로 늘었고 다음날 확진자 수도 함께 증가하면서 20일 확진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0.3%를 유지했다.
최근 보름간(6∼20일) 일평균 검사 인원은 2만7천628명, 확진율은 0.4%다.

음식점과 지인모임,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세다.
중구 주점·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전날 4명 추가돼 누적 27명(서울 26명)이 됐다.
확진자는 주점 직원이 3명, 방문자 7명, 가족·지인 10명, 음식점 직원 4명, 가족 1명, 'n차 감염' 2명이다.
도봉구 어린이집 관련 감염은 전날 3명이 늘어 누적 15명이 됐다.
어린이집 종사자 5명, 원생 2명, 가족·지인 8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지인모임(3월 2번째 사례)과 용산구 가족-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확진자가 2명씩 추가됐고, 노원구 음식점 관련 감염도 1명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52명이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775명이다.
현재 1천975명이 격리 중이고, 2만8천38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1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13명을 포함해 누적 11만5천654명이 받았다.
전날 시작된 2차 접종(화이자)을 받은 사람은 27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