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리봉동 2층 주택서 화재…홀로 살던 70대 노인 사망(종합)
18일 오후 4시 49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2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건물 2층이 전소했고 이곳에 살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당시 1층 주민들은 집을 비워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에 10여년간 홀로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로, 다리가 불편하고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뭔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