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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고 붙이고'…내년에 더 좋은 코로나 백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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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수석과학자 "새 백신 6~8종이 연내 임상연구 완료"
    비강스프레이·패치형 백신도 개발 중
    "임산부 등에 기존 백신보다 더 적합"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가 현재 유통 중인 코로나19 백신보다 더 개선된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중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새로운 백신체계 6~8종이 연내에 임상연구를 완료하고, 규제당국의 검토를 거칠 것"이라며 '내년엔 기존보다 개선된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지금까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신은 10종이다. 여기에다 6~8종이 새로 추가될 것이라는게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의 전망이다. 각 제약사가 테스트 중인 후보 백신 물질은 80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는 "각 제약사들이 주사기가 아니라 비강스프레이, 피부에 붙이는 패치 등을 통해 투여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들 백신은 임산부 등 일부 백신 접종이 제한되는 집단에 기존 백신보다 훨씬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 개발 중인 백신 중엔 상온에서 유통할 수 있는 것도 있어 세계 각국 보급률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는 최근 세계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단·유보한 것에 대해선 "아직 부작용과 백신 사이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백신이 있는 것만해도 좋은 일이지만, 더 좋은 백신이 나올 수 있다"며 "WHO는 개발 중인 3~4개 후보 백신을 위약(플라시보)과 동시에 비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중인 백신 효과를 빠르게 검증하기 위한 조치다.

    이 방식에 따르면 임상시험 참가자 80%가 서로 다른 후보 백신을 접종받고, 20%는 위약을 접종받는다.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는 "이같은 임상시험을 글로벌 규모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각 백신 제약사와 논의 중"이라며 "이 방식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올해 상반기 중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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