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천986명…백신접종 73.7%, ㅇ상 과민증상 없어

1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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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명 추가 확진…제천 사우나발 연쇄감염 지속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천에서 4명, 음성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 4명(60대 2명, 40대 1명, 20대 1명)은 연쇄 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2곳에서 추가로 나왔다.

60대 2명은 전날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삼성탕사우나 종사자의 가족과 이용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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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집단·연쇄 감염의 진원지인 천수사우나 관련 이전 확진자(충북 1892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0대 확진자는 부친이 최근 천수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천수사우나 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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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사우나발 연쇄 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16일 자로 시내 모든 목욕업소에 대해 10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음성지역 확진자는 20대 외국인 근로자로 이전 확진자(충북 192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98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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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1분기 접종대상 2만3천552명 중 1만7천365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73.7%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 227건이 접수됐지만,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 증상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