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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잠적 4개월 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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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이권사업 성사 위한 불법 로비 의혹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 /사진=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영(옵티머스)의 이권사업 성사를 위해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로비스트 기모씨(56)가 15일 검찰에 검거됐다. 지난해 11월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에서 영장실실심사 당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잠적한지 4개월 만이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및 배임증재, 상법 위반 혐의로 기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기씨가 영장실질심사 당일 잠적하자 "주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피의자가 도망했다고 판단된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씨는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로 꼽힌다. 그는 또다른 로비스트 김모씨,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와 함께 옵티머스 로비스트 3인방으로 지목됐다.

    이들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제공한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 이권사업 성사를 위한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옵티머스의 자금세탁창구로 의심되는 해덕파워웨이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 부정청탁을 받고 주주들을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기씨 등이 김재현 대표에게 로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다른 곳에 사용하는 등 사기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거된 김씨와 신 전 대표는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고, 옵티머스 사업과 관련 불법 로비 의혹을 받는 정영제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도 지난해 구속기소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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