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오는 26일까지 '충북학생문학상'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교육도서관 "전문가 강의 듣고 작가 꿈 키워요"
작품 응모는 이번에 참가 신청을 한 뒤 교육도서관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가능하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지역의 중견작가 12명이 강사로 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글쓰기 지도는 참가 학생이 이 문학상 홈페이지 '작가교실'에 글을 올리면 작가들이 조언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이 상에 응모할 수 있다.

초·중·고 부문별로 시, 소설, 수필, 동화 4개 분야를 시상한다.

교육도서관은 12월에 수상 작품을 모아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 상은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며 "학생들은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