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38명 신규 확진…지인모임 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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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138명과 같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258명, 28일 92명을 기록했다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122→119→118→129→128→132→100→102→138→138명으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은 8일 2만7천728명에서 9일 2만6천763명으로 1천명가량 줄었다.
검사 인원 대비 다음날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10일 0.5%로 전날과 같았다.
최근 보름간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4천597명, 확진율은 0.5%다.
10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37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국내 감염자 수(137명)가 9일(132명)보다 많아졌다.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전날 서울에서 4명 추가돼 누적 14명(총 19명)이 됐다.
이 사례는 수도권에서 이달 들어 두 번째 발생한 지인모임 집단감염이어서 '수도권 지인모임(2021년 3월 Ⅱ)'으로 명명됐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감염자도 서울에서 전날 2명 늘어 누적 12명(총 107명)이 됐다.
동대문구 요양병원과 노원구 어린이집,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종로구 요양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1명 포함 누적 확진자가 5명이다.
기타 집단감염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7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35명이다.
1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천55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천945명이 격리 중이고, 2만6천21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늘어 누적 399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지난달 26일 개시 이후 서울에서 누적 7만2천660명이 받았다.
10일 서울에서 신규 접종자는 1만2천47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