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에 따르면 화성터미널 소속 대리점은 분류인력이 일부 시간대에만 투입되고, 춘천터미널 소속 대리점은 CJ대한통운이 지급하는 분류인력 비용 외 추가비용은 부담하지 않아 택배노동자들의 노동시간 단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간선 터미널의 분류작업 인력투입도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배노조는 일부 대리점 소장들이 세금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택배노조를 소수노조로 만들려는 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은 원청으로서 대리점 비리와 사회적 합의 불이행을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