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세계대학평가 비수도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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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학 국내 7위
오연천 총장 "산학협력 지속"
오연천 총장 "산학협력 지속"

QS 평가는 올해 세계 427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학계 및 졸업생 평판, 논문당 피인용도,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을 판단하는 H-인덱스 등 4개 지표로 이뤄졌다. 국내 대학 순위는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경희대, 울산대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대는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 국내 7위, 세계 320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세부 전공별 평가에서도 △생명과학 국내 20위, 세계 551~600위 △의학 국내 6위, 세계 251~300위 △화학 국내 19위, 세계 551~600위 △재료공학 국내 20위, 세계 351~400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과 국내 최대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교육으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연천 총장은 “울산대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 직결될 수 있는 영역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결하는 산학협력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