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방문했던 교황, 시아파 지도자와 만남 "내 영혼에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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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을 듣는 것은 만으로 그것을 알 수 있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와 "내영혼에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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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6일 시스타니와 회동에 대해 따뜻한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90세인 시스타니는 극도의 운둔적인 성향으로 좀처럼 회의를 허락하지 않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외였다.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는 신앙과 참회의 순례를 하고 위대하고 현명한 사람,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그의 말을 듣는 것은 만으로 그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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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라크의 모든 종교인은 시아파 무슬림과 같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종교적 소수민족을 제거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이래 이라크를 방문하고 싶다고 여러차례 말해왔다. 교황은 지난 5일 가톨릭 교황 중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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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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