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편의점 고를 때 가격·거리보다 더 중시하는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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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험비 '2021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
편의점 선호지수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순
편의점 선호지수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순

3일 고객 데이터 분석 기업 던험비의 '2021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소비자 12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5개 편의점(GS25·CU·미니스톱·세븐일레븐·이마트24) 중 GS25의 편의점 선호지수(RPI)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CU(62.5점), 세븐일레븐(35.9점), 이마트24(35.5점), 미니스톱(16.7점) 순으로 집계됐다.

'편의성 및 쇼핑경험' 외에는 '가격 및 프로모션'(0.44), '식사대용식'(0.24), '근접성'(0.11) 순으로 소비자들이 편의점 선택 시 선호하는 요인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 편의점까지 걷는 거리인 '근접성'의 경우 편의점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은 가장 낮았다. 근접성에 대한 만족도는 CU와 GS25가 가장 높았고, 미니스톱이 가장 낮았다.
던험비는 "국내 편의점 시장이 GS25와 CU의 양강구도로 확인됐다"며 "자체브랜드(PB)상품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목적 중 하나였고, PB상품의 품질과 만족도에 따라 편의점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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