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사람 부산시장 돼야…지지 '가덕가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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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장은 부산 역사 바꿀 시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577087.1.jpg)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서 "이번 시장은 부산의 역사를 가덕신공항 이전에서 이후로 바꿀 전환기를 책임질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영춘·박인영·변성완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해도 민주당은 그 시장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민주당은 가덕도에 항공물류가 가능한 국제공항을 들어서게 하고 그것을 앞으로 8년 안에 완공시켜 2030 부산 엑스포까지 성공시키는 일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고 부산시민의 혜안에 감탄을 억누를 수 없었다"며 "정당, 후보 지지도는 들쭉날쭉했지만 확실한 추세는 민주당 사람이 시장이 돼야 가덕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출발시킨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민의 그 판단이 맞다"며 "민주당 사람이 시장이 됐을 때 역사적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간 계속될 경선에 당원 동지, 부산시민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가장 유능한 변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그 인물에게 지지를 가덕가덕(가득가득) 담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6일 발표될 예정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0~14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