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과 보관 등 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했다.

경찰은 이번 FTX를 통해 백신 수송부터 접종시설 방호, 의료인 안전확보 등 역할을 점검했다.

경기북부경찰, 코로나 백신수송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112 상황실과 교통, 경비 부서에서는 백신 수송경로 구간별로 고속도로순찰대와 순찰차 등을 배치해 수송 상황을 점검했다.

또, 백신 수송지에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하고 순찰차가 상시 순찰했다.

백신 탈취 시도에 대비한 가상훈련도 했다.

경찰특공대와 형사들이 출동해 괴한의 의료시설 진입을 사전에 저지하고 현장에서 체포하는 과정을 연습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와 관내 13개 경찰서의 112상황실, 교통, 형사, 경비, 정보 등 경찰관 약 340명이 참가했다.

경기북부경찰, 코로나 백신수송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백신 접종이 아무 문제 없이 이뤄지도록 각종 우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