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 노숙인 대상 야간 선제검사…오후 8~10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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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남대문, 보신각, 고속버스터미널, 청량리역 등 노숙인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야간(오후 8시∼10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방법은 신속항원검사를 기본으로 하되 정확성을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병행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숙인이 대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노숙인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격리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 입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