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신규 매장 개점을 위한 교육과정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비중이 48%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bhc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신규 매장 개점을 위한 교육과정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비중이 48%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bhc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신규 매장 개점을 위한 교육과정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비중이 48%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bhc에 따르면 2014년 전체 교육 수료자 중 2030세대 비중이 21%를 기록한 후 2016년 30%, 2018년 35%를 기록하는 등 청년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20대와 30대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지난해 교육 수료자 중 30대 비중이 26%로, 22%를 보인 20대를 조금 앞섰다.

bhc는 장기 불황으로 창업 연령층이 젊은 층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적은 자본으로도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은퇴 후 창업 아이템은 치킨 프랜차이즈라는 등식으로 중·장년층이 치킨 창업의 주를 이뤘다"며 "최근 들어 2030세대 창업이 늘어나면서 가맹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