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대구·충북 등 지역뉴딜사업 소개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대구시,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와 공동으로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펀드 투자설명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뉴딜 사업과 한국판 뉴딜 실제 투자사례 등을 소개한다.

대구시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 충북도는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또 충남도는 석탄발전소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 등을, 전북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과 전기차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이밖에 기술창업형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와 뉴딜펀드 조성 및 투자대상과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행사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에서 "한국판 뉴딜 펀드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가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산업계, 금융계가 힘을 합쳐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 과감하게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