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작년 영업이익 224억원…코로나 여파에 63% 감소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감소한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73% 줄어든 5881억원, 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화장품 사업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화장품 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8%, 73% 감소한 2111억원, 133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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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쇼크 직격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1위 내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 여파로 지난해 LG생활건강에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 면세점과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이 타격을을 입은 결과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8%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9301억원, 220억원으로 21.5%, 9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국내외 계열사가 코로나19 타격을 면치 못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6%, 90.2% 급감한 1430억원, 219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4조4322억원으로 20.6% 줄었다.아모레퍼시픽 단일 법인 매출이 4조원대로 축소되면서 처음으로 LG생활건강에 화장품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는 LG생활건강 화장품(뷰티)부문 매출이 지난해 6.1%(전년 대비) 감소에 그쳐 4조4581억원을 거둔 결과다.특히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의 경우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감소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이익이 축소됐다.다만 올해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게 성장세를 나타낸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중국 광군제와 6.18 쇼핑 축제 등 온라인 쇼핑 행사에서 설화수를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실적 전망치로는 매출 5조6000억원, 영업이익 3800억원을 제시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강한 브랜드 육성 및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 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분야에서 30% 이상의 매출 성장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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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피부 속부터 채워주는 '헤라 안티에이징' 화장품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설을 앞두고 최고급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그니아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피부 노화를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인 시그니아 세트뿐 아니라 영양·탄력 라인 에이지어웨이 콜라제닉 세트, 젊은 층을 겨냥한 슈퍼히어로 세트 등 연령대와 취향, 피부 고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선물세트는 헤라의 베스트셀러 시그니아 라인으로 선보였다. 시그니아는 나르시스 식물 세포를 주성분으로 한 종합 노화 방지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식물 세포의 강인한 생명력을 그대로 담았다.헤라의 ‘시그니아 크림 스페셜 기프트 세트’(30만원대)에는 노화 방지 효능이 탁월한 시그니아 크림(60mL)과 피부를 맑게 가꿔주는 시그니아 워터(75mL), 시그니아 에멀전(50mL)이 들어 있다. 견본품으로 시그니아 아이트리트먼트(15mL)와 시그니아 세럼(10mL)을 함께 준다.‘시그니아 2종 기획세트’(18만5000원대)엔 시그니아 워터(180mL)와 시그니아 에멀전(150mL)을 담았다. 견본품 시그니아 워터(75mL), 시그니아 세럼(10mL), 시그니아 크림(10mL)도 같이 들어 있다.헤라의 에이지어웨이 콜라제닉 라인은 콜라겐 큐브가 피부 속을 채워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게 도와준다. 피부에 영양분과 탄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일찍 탄력 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이다. 셀 사이언스 연구를 통해 발견한 활성 성분(ERP)에 콜라겐 큐브를 더해 피부를 생기있게 가꿔준다. ‘에이지어웨이 콜라제닉 3종 기획세트’(14만원대)에는 에이지어웨이 워터(150mL)와 에이지어웨이 에멀전(120mL), 에이지어웨이 크림 소용량(25mL)이 들어 있다. 견본품으로는 워터(30mL), 에멀전(30mL), 세럼(5mL)을 함께 넣었다.헤라의 ‘슈퍼히어로 세트’(8만원대)는 셀 에센스 바이옴플러스(75mL)와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20mL) 등 2종으로 구성돼있다. 셀 에센스 바이옴 플러스는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채워 건강한 광채 피부로 가꿔주는 기능성 에센스다.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은 지친 피부를 위한 세럼으로 피부 장벽 손상, 푸석한 피부, 미세주름 등 초기 노화에 효과적이다.헤라 관계자는 “일찍 노화 방지, 탄력 개선 등 피부 관리를 시작하는 젊은 층이 많다”며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헤라의 설 선물세트는 전국 백화점 매장과 아모레퍼시픽 카운슬러, 아모레퍼시픽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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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고품격 화장품부터 실속 생활용품까지 '다양'
LG생활건강이 설을 앞두고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 생활용품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과 가격대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LG생건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후는 안티에이징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18만5000원대)를 출시했다. 후의 인기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에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하는 초자하비단 성분, 옛 궁중 3대 비방인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보습과 피부 탄력, 피부 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번 설 세트는 왕실의 부귀와 다복, 장수를 염원하는 모란 당초 무늬를 케이스에 새겨넣어 고급스럽게 제작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 본품(50mL)과 소용량 제품(20mL)이 들어 있다. 증정품으로 천기단 화현 밸런서(25mL), 천기단 화현 로션(25mL), 화현 클렌징폼(50mL), 화현 아이크림(5mL), 화현 보 앰풀(8mL)을 함께 넣었다.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수려한도 ‘천삼 럭셔리 4종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수려한의 가장 고급 제품군인 천삼상황라인의 아이크림(25mL)과 크림(25mL)이 들어 있어 선물하기 좋다. 천삼 선유 수액(130mL)과 유액(130mL)도 담았다. 증정품으로 천삼 상황 크림(30mL), 천삼 황금 앰풀(7mL×2개)도 함께 들어 있다. 케이스에는 화접도를 모티브로 입체적인 나비 장식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꽃과 나비를 함께 그리는 화접도는 예부터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조금 더 낮은 가격대의 제품으로 안티에이징 화장품 ‘예화담 환생고 보윤 진액 기획세트’(6만원대)를 추천할 만하다. 자연주의 한방 브랜드 예화담의 환생고 라인에는 영지, 상황버섯, 신양삼 등 12가지 한방 원료가 담겨 있다. 환생고 화윤 진액 본품(45mL)과 증정품으로 환생고 화윤 수액(32mL), 환생고 화윤 유액(32mL), 환생고 화윤 진액(20mL)이 들어 있다.실용적인 선물로는 생활용품이 좋다. LG생건은 항균 제품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를 반영해 ‘온가족 지킴이 항균KIT세트 D호’(3만9500원)를 내놨다. 가정에 비치할 수 있는 손소독티슈와 핸드워시, 소독제, 마스크 등 필수 위생용품으로 구성했다.탈모 관리용 헤어 제품을 넣은 ‘닥터그루트 품격이 다른 탈모증상 완화 세트 VIP’(7만9000원대)에는 7가지 프리·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닥터그루트 마이크로바이옴 샴푸가 들어 있다. 이 샴푸는 생분해되는 옥수수 전분 캡슐이 들어 있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이 밖에 ‘귀족 소금’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활용한 ‘히말라야의 청정하늘 간직한 핑크솔트 41호’(4만1900원)도 부담 없는 선물로 인기가 많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