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20분대로 단축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을 올해 20분대로 줄이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균 대기시간은 2019년 55분, 2020년 30분 수준이었다.

시는 휠체어 장애인과 비휠체어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분리해 대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특장차량인 기존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장애인 위주로 운영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에게는 임차한 장애인콜택시를 배정하는 식이다.

시는 올해 임차 장애인콜택시 총 12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 만족도는 2018년 88.7점, 2019년 89.2점, 2020년 91.1점으로 꾸준히 올랐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이동 서비스 증진과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