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88일 만에 하루 확진자 '0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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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 소식 없어…숨은 감염이 변수
29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강원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일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11월 3일 이후 88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하루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88일 만의 확진자 없는 하루를 섣불리 기대하기에는 숨은 변수가 있다.
숨은 감염 위험이 도사리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홍천에서 무더기로 확진된 대전 IM선교회 소속 MTS청년학교 수련생과 접촉한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또 전날까지 철원의 한 종교시설 이용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이 속속 나타나 마음을 놓기 이르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도내에서는 확진자 1천401명이 발생했다.
1일 평균 15.9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최근 88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도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 22일부터 같은 해 11월 2일까지 250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284명의 5배에 가까운 수치다.
1일 평균 확진자 수도 14배가량 높게 기록됐다.
한편 이날 춘천 확진자인 80대 A씨가 입원 치료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11월 3일 이후 88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하루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88일 만의 확진자 없는 하루를 섣불리 기대하기에는 숨은 변수가 있다.
숨은 감염 위험이 도사리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홍천에서 무더기로 확진된 대전 IM선교회 소속 MTS청년학교 수련생과 접촉한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또 전날까지 철원의 한 종교시설 이용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이 속속 나타나 마음을 놓기 이르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도내에서는 확진자 1천401명이 발생했다.
1일 평균 15.9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최근 88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도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 22일부터 같은 해 11월 2일까지 250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284명의 5배에 가까운 수치다.
1일 평균 확진자 수도 14배가량 높게 기록됐다.
한편 이날 춘천 확진자인 80대 A씨가 입원 치료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