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 점검…드론 등 비대면 감시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특별 감시·점검과 홍보·계도 활동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전인 2월 1∼10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한다.

또 드론 등을 활용한 비대면 감시활동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와 폐수 배출 사업장 및 상수원 상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연휴 기간인 11∼14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윤용희 원주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취약시기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과 감시·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폐기물 불법 투기나 소각, 폐수 무단 방류 등 발견 시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 또는 국번 없이 128(환경신문고), 110(정부 통합 민원서비스)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