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구치소/사진=연합뉴스
동부 구치소/사진=연합뉴스
자가격리중이던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께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62명으로 늘었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0일 서울구치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일 만이다.

이에 교정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12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24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교정당국이 서울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에서는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매주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교정 시설에서 격리돼 치료중인 인원은 직원 27명, 수용자 600명 등 총 627명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