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지방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출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전남지역 광역의원(순천1·고흥2)·기초의원(보성 다) 보궐선거 후보자를 선출한다.

2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4월 7일 전남도의원 순천 1선거구·고흥 2선거구와 보성군의회 다선거구 보궐선거를 치른다.

전남도의원 선거구 2곳은 도의원 2명이 지병 등으로 사망했고, 보성군의원은 비리 혐의로 직위를 상실했다.

민주당 예비후보 공모에는 전남도의원 순천 1선거구에 4명, 고흥 2선거구에 2명, 보성군의원 다선거구에 2명이 신청했다.

도의원 순천 1선거구에는 양동조 순천시 재향군인회장, 장길태 순천만나눔재단 상임이사, 정병회 전 전남도의원, 주윤식 전 순천시 농산물 도매시장 대표이사 등 4명이 등록했다.

도의원 고흥 2선거구에는 박선준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청년위원장과 유민식 전 민주당 중앙당 청년특별위원회 농업분과위원장이 신청했다.

보성군의원 다선거구는 박정욱 전 보성군 문덕면장, 조영남 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 등 2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 회의를 하고 음주운전·성폭력 등 반사회적 범죄 여부와 다주택 보유 여부 등을 검증하면서 적격 심사를 한다.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일반국민 50%·권리당원 50%)로 이뤄지며 2월 말까지 후보 선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보궐선거 공식 후보자등록은 3월 18·19일이며, 선거운동은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