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험서 42명 전원 합격…수석합격자 배출 '겹경사'

충북대 수의대가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수석합격자 배출, 평균 점수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북대 수의대, 6년 연속 수의사시험 100% 합격
충북대는 2021년도 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수의대 학생 4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6년 제60회 국가고시부터 6년째 응시생 100% 합격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장명근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 대학은 1998년과 2006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이번 시험의 대학별 응시생 평균 점수도 전국 수의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남상윤 충북대 수의대학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의고사 진행 등을 운용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