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고시텔서 집단감염…환기 시설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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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한 고시텔에서 거주자 1명이 지난 17일 처음 확진된 후 18일 추가 확진자 6명이 파악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모두 고시텔 거주자다.
역학조사 결과 이 고시텔은 통로와 일부 호실에 창문이 없는 탓에 환기가 어려운 구조였다.
또 샤워실, 화장실, 주방이 공동 사용 시설이어서 밀접 접촉이 이뤄지기 쉬운 환경이었다.
시는 고시텔을 일시 폐쇄하는 한편 다른 거주자를 격리시설로 이송해 관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