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호감도 최저' 멜라니아, 작별인사…"폭력 절대 안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4년 잊을 수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고별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5049196.1.jpg)
1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7분 가까운 분량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별 메시지' 동영상이 올라왔다.
ADVERTISEMENT
아울러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라"면서 "하지만 폭력은 결코 답이 아니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고 말했다.
또 "우리를 단결시키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을 넘어서기 위해서 항상 증오보다는 사랑을, 폭력보다는 평화를, 그리고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선택하자"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CNN방송의 호감도 조사에서 4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백악관을 떠날 때 호감도가 69%였으며 조지 W. 부시·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여사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각각 67%, 56%였다.
패션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4년 임기 중 10대 아들 배런을 돌보는 데 주력하며 공개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재해 지역에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가는 등 무신경한 모습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ADVERTISEMENT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