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나선 안철수…아동기관 찾은 나경원
나경원, 아동학대 실태 현장점검
안 대표는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했고, 총선 직후에도 봉사를 위해 다시 대구를 찾았다. 당시 땀에 젖은 안 대표의 모습은 화제를 부르며 국민의당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코로나 방역’을 핵심 쟁점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서울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실태를 점검했다. 전날 노후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다. 나 전 의원은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첫 신고 내용이 제대로 기록이 안 됐고 두 번째도 그랬다”며 “기록들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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