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제 코로나 513명 확진…나흘연속 500명대 유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19 검사받는 경기도청 직원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5013011.1.jpg)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환자수는 484명으로 이틀째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국내 발생 환자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된 건 3차 유행이 확산 추세를 보이던 지난해 11월28일~12월2일 이후 한달 반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3명 늘어 누적 7만12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24명보다 11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 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이 이틀 연속 4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 3차 대유행이 급확산기로 접어들기 전인 지난달 1~2일 이후 약 한 달 보름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5명, 경북·경남 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 3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2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17명이다. 3차 유행의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지난달 15일부터 31일째 두 자릿수의 사망자가 확인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1%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64명이 늘어 총 5만653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9.3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73명이 감소해 총 1만348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줄어 374명으로 집계됐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