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본사서 2천만원 일시금 수여…추후 대학 학비 전액 지원

덕산그룹 유하푸른재단, 대학생 10명에 장학금 전달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유하푸른재단이 13일 덕산그룹 울산 본사에서 제4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창의적인 대한민국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년 윈터·서머스쿨(여름·겨울학교)을 통해 유명 강사 특강 및 다양한 교육 기회를 얻는다.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들은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 취업 기회가 부여된다.

이 회장은 "이공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하푸른재단은 이 회장이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7월 25일 설립했다.

이 회장 사재와 더불어 덕산그룹 계열사가 추가 기부해 2019년 3기까지 대학생과 고등학생 69명에게 장학금 3억9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