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임플란트 후유증에 '앙심'…원장 폭행 '얼굴 뼈'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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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40분께 양평군 소재 한 건물에서 30대 치과 원장 B씨를 마구 폭행했다. B씨는 출근길 기습적으로 당한 폭행에 얼굴 뼈가 내려앉는 등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문제로 평소 B씨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