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박영욱 소통위원장,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

민주당 울산시당 박영욱 홍보소통위원장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극복의 구원투수가 되기 위해 올해 4·7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남구의 골목상권은 마비되고 가계 부채가 한도를 넘는 등 경기 침체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구원투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구청장이 되면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을 4인 가족 기준 한 가구당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또 신천지 등 특정 종교집단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전수조사하고 신속한 행정명령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자가 격리시설과 생활치료 센터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병상을 충분히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지역 일자리 사업을 확충해 취업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