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식품 판매점 관련 외국인 2명 추가 확진…누적 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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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도 충남 천안 식품판매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20대와 40대 외국인 2명(천안 660∼661번)이 병천 식품판매점 관련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된 병천 식품판매점 누적 감염자는 모두 94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병천면의 한 식품 판매점 2층 휴게공간이 같은 국적 외국인 모임 장소로 빈번하게 이용되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곳에는 간단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시설과 당구대와 의자 등이 갖춰져 있어 외국인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모임 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초 확진자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역학조사와 1천1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신속한 전수 검사를 했다"며 "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20대와 40대 외국인 2명(천안 660∼661번)이 병천 식품판매점 관련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된 병천 식품판매점 누적 감염자는 모두 94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병천면의 한 식품 판매점 2층 휴게공간이 같은 국적 외국인 모임 장소로 빈번하게 이용되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곳에는 간단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시설과 당구대와 의자 등이 갖춰져 있어 외국인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모임 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초 확진자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역학조사와 1천1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신속한 전수 검사를 했다"며 "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