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광주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2일 광주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스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9명(광주 946~95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감염 확진자는 8명이고, 1명은 해외유입과 관련된 확진자다.

광주 946번 확진자는 유사방문판매와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고, 947번 확진자는 광주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로 퇴원환자의 가족과 접촉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949번 확진자는 제주 2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950번 확진자는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51~954번 등 확진자 4명은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정작 이들은 이 대중목욕탕에는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