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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트홈' 이진욱 "악을 악으로 벌하는, 망설임 없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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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통한 세계적 반응에 신기하고 재밌어"
    '스위트홈' 이진욱 "악을 악으로 벌하는, 망설임 없는 액션"
    투박하디 투박한 전직 청부살인업자. 말수도 별로 없고, 모든 걸 몸으로 표현하는 네이버웹툰 '스위트홈' 속 편상욱을 배우 이진욱(39)이 연기한 것은 의외였다.

    그 역시 "원작을 보면 누가 봐도 덩치 크고 위압감을 주는 캐릭터가 떠오르지만, '너무 뻔한 느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이응복 PD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공개 후 22일 화상으로 만난 이진욱은 "나에게는 매우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진욱'을 생각했을 때 선뜻 떠올리지 못할 캐릭터였다.

    어린 시절 처음 드라마에 캐스팅됐을 때의 기분이 다시 들었다"고 웃었다.

    '스위트홈'의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이진욱은 "개개인이 가진 욕망이 괴물로 발현된다는 설정 자체가 참 새로웠다.

    이런 부분이 드라마틱했다"며 "각 인물이 가진 스토리는 현대사회를 잘 보여주는 느낌이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상욱은 '하루하루 어떤 감정으로 살아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연기했다.

    가만히 있을 때, 또 외부에서 자극이 왔을 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하며 몰입했다"고 덧붙였다.

    '스위트홈' 이진욱 "악을 악으로 벌하는, 망설임 없는 액션"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을 앞장서서 담당한 그는 액션에 대한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거의 상반신 전체가 흉터로 덮인 설정이었는데, 분장팀과 손발을 맞추느라 시간이 꽤 걸렸어요.

    피부가 많이 고생했죠. 상욱은 걸음걸이부터 무게중심이 낮게 깔린 느낌으로 구현했어요.

    또 개의 움직임처럼, 망설임 없는 액션을 하려 노력했어요.

    상욱은 악을 악으로 벌하는 인물이니까.

    '이렇게까지 내리쳐도 되나?' 하는 무자비한 느낌으로요.

    "
    그는 그러면서도 "인간으로 태어나 괴물로 살았지만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는 계기를 인간들에게서 얻는 상욱의 모습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고 강조했다.

    이진욱은 이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고 잘 표현해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같이 빛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만큼 전 세계의 즉각적인 반응도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이라니. 이런 피드백을 받아본 게 정말 오랜만, 아니 처음인 것 같아요.

    어리둥절하고 신기하고 재밌어요.

    (웃음)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 이런 피드백이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나는 걸 보니 굉장히 떨리기도 하고요.

    또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다 보니 일반적인 드라마를 촬영할 때와는 다른 포인트를 원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이응복 PD님과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할 수 있게 돼 기뻤습니다.

    "
    '스위트홈' 이진욱 "악을 악으로 벌하는, 망설임 없는 액션"
    그는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10부작인데 등장인물이 많았기 때문에 각 캐릭터에 대한 표현이 절대적으로 적었죠. 상욱의 더 복잡미묘한 감정의 변화, 발전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고 저도 꼭 연기하고 싶어요.

    "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묵직한 모습을 보여준 이진욱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 인생에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성장한 느낌이 든다"며 "요즘은 배우로 살아가는 거에 대해 책임감 같은 게 느껴진다.

    희망과 위로를 주는 작품을 하는 게 의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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