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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카' 소식에 라이다 업체 주가 급등…벨로다인·루미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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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애플이 독자적인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 차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라이다(LiDAR) 센서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해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 센서 등 부품은 외부에서 조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날 애플이 이르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나온 뒤 라이다 센서 업계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 두 곳의 주가가 치솟았다.

    글로벌 라디아 시장 1위 업체인 벨로다인(VLDR)은 나스닥시장에서 22.97% 오른 24.68달러에 마감했다. 장 마감 후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8% 가량 추가 상승했다.

    벨로다인과 투톱 체제를 이루고 있는 루미나(LAZR) 역시 27.26% 뛴 35.15달러에 장을 마쳤다. 벨로다인과 루미나는 각각 지난 9월과 이달 초 나스닥에 스팩(SPAC)을 통해 상장됐다.

    라이다는 카메라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부품이다.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카메라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테슬라는 가격이 비싼 라이다를 외면하고 있지만 최근 라이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지만 난관을 겪자 사업을 접는 듯 보였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애플의 목표는 직접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개인용 차량"이라고 전했다.

    차량 제조는 수만 개 부품이 필요한 종합산업인 만큼 애플은 라이다 센서 뿐 아니라 각종 부품과 차량 조립 등은 외부 제조사에 맡길 가능성이 크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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